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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고소남 기자회견 취소? 논란인 이유?

by 개도리다음 2022. 9. 22.
여배우 고소남 기자회견 취소? 논란인 이유?

 

 

50대 여배우를 혼인빙자 및 특수협박 혐의로 고소한 남성 오모씨가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오씨는 21일 발표한 공식 입장문에서 "그동안 보도된 모든 정황은 나의 사업욕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날 예정된 기자회견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여배우 고소남 기자회견


입장문에 따르면 그는 지인의 소개로 여배우 A씨를 처음 만나 동업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50대 나이에 볼 수 없는 완벽한 만능 엔터테이너임을 직감, 내가 설립을 추진한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A씨를 영입하기 위해 약 1년간 경제적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대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압박은 나날이 커져 A씨는 신생사와 계약이 불가능하다"며 합류 불가 통보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여배우 고소남 기자회견


이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동안 A씨의 의사와 상관없이 '영입을 위해 한 지출비용을 돌려받아야 한다'는 어리석은 생각이 이처럼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게 될 줄은 몰랐다"며 "모든 상황에 대해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오씨는 "한 여배우가 평생을 쌓아온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다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을 진심으로 A배우와 가족, 지인, 팬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사과했다.

앞서 오씨는 A씨가 자신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A씨를 상대로 1억1160만원 상당의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오씨는 A씨가 자신과 올해 7월까지 2년간 연인 관계를 유지했다고도 주장했다.

여배우 고소남 기자회견


오씨는 A씨가 각자의 배우자와의 관계를 정리한 뒤 재혼하자고 이혼을 요구했고 자신은 이혼했지만 A씨는 이혼을 미루고 두 달 전 이별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그동안 쓴 돈의 일부를 돌려달라며 A씨를 고소했다. B씨는 2년간 쓴 돈을 모두 종합하면 4억원 상당이지만 A씨 본인에게만 쓴 돈에 한해 1억1160만원을 돌려받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A씨로부터 흉기 협박까지 받았다며 특수협박 혐의로도 형사고소했다.

한편 A씨는 1990년대 영화배우로 데뷔해 최근까지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배우 고소남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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